[수도권]부천 허브렉스 등 4개 지역 1조원 들여 도시재생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경기도는 부천시 등 도내 4개 지역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1년까지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일대 부천 허브렉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수원 화성 르네상스, 성남시 태평성대 도시재생, 부천시 성주산 행복한 마을 등이다. 이곳에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6년간 9676억 원이 투입된다.

부천 허브렉스는 경제기반형으로 노후 산업단지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핵심 시설 주변에 재생 역량을 집중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종합센터 설치, 뫼비우스 광장 조성, 민간 투자 사업 등이 추진된다. 나머지 3곳은 주민 밀접형 재생 사업으로 성남은 순환형 주택 개보수 사업, 수원은 행궁 체험 골목길 조성 사업, 부천은 지역 맞춤형 복지센터 등 생활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골목 경제 살리기가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이 도시재생 사업들은 도의 도시재생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추진된다”고 말했다. 도는 도시재생위원회를 통해 선정 사업이 해당 지역의 전략 계획과 부합하는지를 따져 관련된 법적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부천#허브렉스#도시재생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