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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식 나이 계산, 12월 31일생은 태어난 지 하루 만에 2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31 14:20
2015년 12월 31일 14시 20분
입력
2015-12-31 14:08
2015년 12월 31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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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나이 계산’
한국식 나이 계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식 나이 계산으로 12월 31일 태어난 아기는 해만 바뀌어도 한국 나이로 2살이 된다. 만 2개월 신생아에 불과하지만 하루만 지나면 2살이 되는 것이다.
이 같은 동아시아 나이 계산법은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한국, 일본, 베트남 등 한자 문화권 국가들 사이에서 전통적으로 널리 통용돼왔다.
동아시아식 나이 계산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먼저 ‘인간존중’에 기반한다는 설이 있다. 임신하는 순간부터 나이를 먹기 시작해 태어난 순간 한 살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한자 문화권에서는 ‘0’의 개념이 없어서 나자마자 ‘1’부터 시작했다는 설과, 농경사회에서 중시하는 해의 길이 또는 계절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있다.
한편 동아시아 나이 계산법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만 일상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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