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송악 나들목에서 행담도 구간의 교통 통제가 9일부터 일부 해제된다. 해당 구간은 3일 서해대교에서 발생한 케이블 절단 사고 이후 진입이 전면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양방향 교통이 통제된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나들목∼서평택 나들목 구간 중 송악 나들목∼행담도 3km 구간의 차량 통행을 9일 오전 10시부터 허용한다고 8일 밝혔다. 교통 통제로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행담도의 의류 쇼핑몰인 ‘모다아울렛’ 입점 업체 관계자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모다아울렛으로 가려는 차량은 송악 나들목에서 상행선 1개 차로를 이용해 행담도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모다아울렛 이용만 가능하며 휴게소와 주유소 등은 당초 예정대로 24일까지 통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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