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겨울철 열차 타고 추억여행 떠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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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권 ‘내일로 티켓’ 판매… 2016년 3월초까지 제휴 혜택 다양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다양한 겨울철 열차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1일부터 판매된 ‘내일로 티켓’은 내년 3월 6일까지 만 25세 이하 내·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자유여행권이다. 고속철도(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다.

좌석을 지정하면 운임의 50%(편도 2회)를 할인해 준다. 종류는 5일권(5만6500원)과 7일권(6만2700원)이 있으며 전국 철도역과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내일로 패밀리 티켓’도 판매한다. 이용 기간은 3일이며 가격은 3인권 12만 원, 4인권 16만 원으로 기명식 티켓이다. 운영 기간과 제휴 혜택, 판매처는 내일로 티켓과 같다.

내일로 여행코스에 제주도를 추가하면 3일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선박이용료 50%를 할인해 준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내일로 5일권을 구입하면 이용 기간을 2일 연장해 준다.

여성들을 위한 관광열차 ‘미즈레일’도 출시했다. 이 열차는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을 타고 여행할 수 있는 자유여행권으로 내년 2월 26일까지 화∼금요일 주중에만 운영된다. 1인 3만3000원이다.

카페리 여객선 전문업체인 DBS크루즈훼리와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는 3박 4일 특가상품도 출시했다.

27일과 내년 1월 3일 두 차례 진행되며 요금은 39만9000원이다. 부산에서 무궁화호로 동대구역까지 이동한 뒤 차량으로 동해항에 도착해 DBS크루즈훼리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간다. 051-440-2513, 466-8122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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