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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0대 공무원, 전철서 사복차림 20대 여경 몸 더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01 14:34
2015년 12월 1일 14시 34분
입력
2015-11-30 17:55
2015년 11월 30일 17시 55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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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한 출근길 전동차에서 20대 여성 경찰을 성추행한 50대 남성 공무원이 체포됐다.
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혼슈 서부 효고 현 경찰은 30일 오전 8시 30분경 전철 안에서 여성 경찰(22)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베 시 주오 구청 직원 모리시타 도모키(50)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달리는 전철 안에서 사복차림 철도경찰대 소속 여경을 뒤에서 껴안은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여경은 해당 노선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근무 중이었다.
용의자는 먼저 여경의 손을 잡았다. 여경이 이를 뿌리치자 더욱 대범하게 뒤에서 껴안았다. 이에 여경은 “경찰입니다”라고 신분을 밝히고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추행한 여성이 경찰이라는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으며 출근 중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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