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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63만명 응시, 지난해보다 9천434명 줄었다
동아일보
입력
2015-11-12 12:03
2015년 11월 12일 12시 03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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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풍문여고 학생들이 선배 수험생의 수능 고득점을 염원하며 절을 하고 있다. <사진부 현장풀>
수능 63만명 응시
올해 수능 63만명 응시, 지난해보다 9천434명 줄었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됐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2개 시험장에서 63만 1천187명이 응시했다.
이번 응시 인구는 지난해보다 9천434명이 줄었다.
이날 오전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졌고,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2시간 연장됐다.
이번 수능 최고령 응시자는 79세 조명자 할머니다. 조 할머니는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배움에 목 말라있던 조 할머니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인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소정의 과정의 마치고 이날 수능시험을 치르게 됐다.
조 할머니는 중학교 입학 석 달 만에 한국전쟁이 발발해 학업을 포기했다. 공부에 대한 열망이 꺾이지 않은 조 할머니는 75세이던 지난 2011년 일성여중고에 입학해 대학 진학의 꿈을 키웠다.
조 할머니는 수능 전날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대학에 가고 싶고 또 갈 거다. 제게 시간이 주어진다면 시간이 있는 데까지 끝까지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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