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건국대(서울캠), 논술전형 비중 줄이고 인원도 축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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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서울캠퍼스)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608명으로 늘리고, 비수도권 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5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을 새로 실시한다. 또 논술전형의 모집인원과 비중을 축소하고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폐지하는 등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박찬규 입학처장
박찬규 입학처장
전형안내 자료와 홈페이지 입학안내 자료에 논술 기출문제와 출제 의도를 모두 공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적인 평가 기준과 방법 등을 상세히 게재하고 안내했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9월 9∼12일 실시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고른기회전형 등 수시모집 인원을 확대해 올해 전체 모집인원 3331명(정원외 포함)의 54.2%인 1807명을 수시에서 뽑는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비중이 정시모집(1524명)보다 높아졌다.

건국대는 특히 KU논술우수자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KU고른기회전형 유형6-특수교육대상자)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으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올해 입시에서는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KU고른기회전형 유형1-사회적배려대상자)의 모집인원도 40명에서 48명으로 확대됐으며 KU예체능우수전형-체육특기자의 지원자격을 완화해 문호를 넓히는 대신 경기실적과 면접평가 외에 실기평가를 도입했다. 어학특기자전형(KU국제화전형)은 2016학년도에 완전히 폐지됐다.

건국대 박찬규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와 논술 최저학력기준 폐지 등으로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우수 학생 유치와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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