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반구대축제’ 22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선사시대 그림이 바위에 남아있는 울산 대곡천 일원에서 22일 반구대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반구대포럼(상임대표 김홍명 울산대 교수)이 주최한다. 동국대 문명대 교수 일행이 1970년 12월과 1971년 12월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과 반구대암각화(〃 제285호)를 발견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다.

문 교수는 이날 축제 개막을 선언한다. 오전 10시 막이 오른 축제는 오후 8시 반까지 문화재청이 제작한 ‘반구대암각화의 비밀’ 상영, 시 낭송, 퍼포먼스, 연극 등으로 꾸며진다. 반구대포럼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대곡천 암각화군의 인류문화사적 중요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반구대 문화유산의 대중화와 국제화는 물론이고 브랜드 사업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울산#반구대축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