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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청/강원]영동 황간역사 2억 들여 구조변경
동아일보
입력
2015-07-20 03:00
2015년 7월 20일 03시 00분
장기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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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황간역이 문화관광지로 변신한다.
영동군은 경부선 철도 간이역인 황간역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등 2억 원을 들여 역사(驛舍)를 구조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역사 대합실에는 시골 정취가 나는 맞이방과 문화예술품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상설공연무대를 설치한다. 또 직원 숙소로 쓰던 역사 내 2층 건물(건축 연면적 96.2m²)에는 카페와 세미나실을 갖춘다.
경부선의 정중앙에 위치한 이 역은 한때 석탄 수송용 화물열차가 정차하는 역이었지만 2000년대 들어 이용객이 줄면서 급격히 쇠락했다. 지금은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15차례 정차하고 있다.
황간역은 2년 전부터 문화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대합실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음악회와 시낭송회가 열리고 있으며, 광장에는 인근 백화산과 반야사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자전거 30대도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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