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메르스, 남편까지 확진 판정… ‘1차 음성→재검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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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8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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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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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메르스’

용인에서 총 2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메르스 환자 1명을 포함해 2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전했다.

확진 판정자는 A 씨(65)와 그의 남편 B 씨다. 이들은 자가 격리돼 생활하던 중 지난 6일 오후 발열 등 증상을 보여 사위가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A 씨의 남편은 지난 3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재검사를 실시,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수지 상현동에 사는 C 씨(49)는 확진자인 장모를 병문안한 뒤 6일 발열증세로 서울 삼성병원에 내원, 진료를 받고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 중이며 2차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용인에 거주하는 감염 의심자는 8일 오전 11시 기준 모두 54명(자택격리 42명, 시설격리 5명, 능동감시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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