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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유서 발견 “현역 때 죽지 못한게 아쉽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4 09:25
2015년 5월 14일 09시 25분
입력
2015-05-14 09:25
2015년 5월 14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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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방송 갈무리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의 유서가 발견됐다.
군 당국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의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로 서울 삼성병원으로 옮겨졌던 25살 윤모 씨가 오후 9시 37분 사망하면서, 총기 사고 사망자는 가해자 24살 최모 씨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 예비군 최 모 씨의 전투복 바지 주머니에서 다른 사람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메모 형식의 두 장짜리 유서가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비군 총기사고의 가해자 최 씨의 전투복 바지 주머니에서 발견된 유서는 다른 사람을 살해하고 목숨을 끊고 싶다는 내용만 아니라 특히 현역 시절 죽지 못한 게 아쉽다며 사격 때 다 살해하고 죽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최 씨는 현역시절 B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부대를 여러차례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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