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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형교회 목사 "약물 끊었다가 범행…후회한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5-09 15:29
2015년 5월 9일 15시 29분
입력
2015-05-09 10:41
2015년 5월 9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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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유명 대형교회 소속 목사가 휴대폰으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의 한 대형 교회 목사 A(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들고 여성의 뒤에 바짝 선 A씨를 수상히 여겨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목사의 휴대폰에서는 여성 3명의 신체를 몰래 찍은 사진이 들어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신도 9만명이 넘는 유명 대형교회에서 직분을 맡은 신도를 교육하는 목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성적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해 1년 반 전부터 약물을 복용했지만 최근 스스로 끊었다가 범행하게 됐다. 후회한다"고 말하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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