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SH공사 임대주택 정책-기술 대만 타이베이市 등 2곳에 수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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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대주택 정책 및 기술이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SH공사는 대만 타이베이시, 신베이시와 국민임대주택사업 협력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H공사는 앞으로 두 도시에 조직 재정 공급관리 등 임대주택 정책과 기술을 전수한다. 이번 MOU 체결은 타이베이시가 지난해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관리 경험을 배우기 위해 SH공사에 전문가를 파견하면서 이뤄졌다. 신베이시도 SH공사에 임대주택 관련 전문가 추천 및 경험 공유를 요청했다. 신베이시는 앞으로 3년간 임대주택 700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시의 주택정책과 도시관리기법을 해외에 홍보하고 임대주택 정책과 건설 경험을 필요로 하는 해외 도시에 진출할 계획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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