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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유서 남긴 채 잠적… 8일 “난 MB맨 아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09 10:06
2015년 4월 9일 10시 06분
입력
2015-04-09 09:37
2015년 4월 9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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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유서를 남긴 채 잠적했다.
경찰은 “성완종 전 회장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오전 8시쯤 성완종 전 회장 아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성 전 회장의 행방을 찾고 있다.
성 전 회장은 2006년부터 2013년 5월 사이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아낸 뒤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회삿돈 2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성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앞서 8일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은 최근 검찰조사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자신은 MB맨이 아니며 자원개발과 관련해 융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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