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고·영훈국제중, 특목고·특성화중 운영평가 기준점수 미달, 청문 절차 돌입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4월 2일 17시 16분


코멘트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영훈국제중
서울외고·영훈국제중, 특목고·특성화중 운영평가 기준점수 미달, 청문 절차 돌입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운영성과 평가 결과가 기준점수에 미달해 청문 과정을 거쳐 지정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일 특수목적고등학교지정·운영위원회 및 특성화중학교지정·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학교별로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심의했고, 기준 점수에 미달한 2교(서울외고, 영훈국제중)를 청문 대상학교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특수목적고 10개 학교 중 서울외국어고, 특성화중 3개교 중 영훈국제중이 지정취소 기준 점수(60점)보다 낮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외고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영훈국제중은 비리로 인한 감사지적 사례가 문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2015년도 특목고 및 특성화중 운영성과 평가는 학교 유형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학교운영,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 재정 및 시설, 그리고 교육청 자율지표 등 4개 영역 27개 내외의 평가지표를 토대로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4월 중순경 2교에 대한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들 학교는 청문 과정을 통해 평가 결과에 대해 충분한 소명 및 미흡 사항에 대한 보완계획 제출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청문이 종료되면 청문주재자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이들 학교에 대한 지정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지정취소를 결정할 경우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