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봄맞이 문화행사 잇따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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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봄맞이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0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해 29일까지 음악 콘서트를 연다. 매일 오후 4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며 26일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해 한류스타로 떠오른 김수현을 인천공항의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연 뒤 뮤지컬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27일 재즈 뮤지션, 28일 피아니스트와 팝페라 가수, 29일 실내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누구나 선착순으로 지정 좌석을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시립합창단은 26일 오후 7시 반 남동구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봄을 주제로 정기 연주회를 연다. 이병직, 김순정의 지휘로 ‘산 너머 남촌에는’ ‘나의 사랑이여 안녕’ ‘아프리카 미사’ 등 국내외 가곡을 들려준다. 입장료는 1만 원.

인천시립극단은 다음 달 3∼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현직 교사와 함께 만든 뮤직드라마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 시립극단이 진행한 연극 워크숍에서 뽑힌 교사들이 배우로 참여한다. 기계문명에 물든 미래 사회에서 이상을 꿈꾸며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연인들의 이야기로 잃어버린 인간의 상상력을 일깨워 준다. 입장료는 5000원, 1만 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6월부터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연극 5편을 무대에 올린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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