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개관한 홍보관. 이곳에서는 서해바다는 물론이고 송도국제도시를 조망할 수 있다. 김영국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82@donga.com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2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홍보관에 들어서면 첫눈에 들어오는 84인치 멀티비전 4대가 바다에서 땅으로 변해 가는 IFEZ의 역사를 모션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이해를 돕는 시민체험 기능을 강화했다. 3차원(3D) 안경을 끼고 ‘비행자전거’를 타면 IFEZ 상공을 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42인치 모니터에서 갯벌 생물을 직접 터치해 채집해 볼 수 있다. 서해 바다와 송도국제도시 전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과 해외 투자자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관은 △IFEZ의 궁금증을 유도하는 ‘인트로 존’ △인천 근대 역사와 주요 사건을 연도별로 분류해 이미지와 자막으로 소개한 ‘IFEZ의 역사’ △IFEZ의 장점과 경쟁력, 비전 등을 알려주는 ‘IFEZ의 어제’ △‘IFEZ의 오늘’, 유비쿼터스 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IFEZ의 내일’ △투자상담실과 휴게존으로 구성됐다.
IFEZ 홍보관은 2005년 5월 갯벌타워 21층에 개관한 후 지난해 말까지 28만여 명이 다녀갔다. 새로 개관한 홍보관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토, 일요일과 법정 휴일에 휴관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과 단체는 홈페이지(ifez.go.kr)나 전화(032-453-7882, 3)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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