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맞아 항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순국선열 따라 걷기 및 나라사랑 등반대회’가 29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순국선열유족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독립공원 현충사를 출발해 서대문구의회와 한성과학고, 봉원사 뒷길을 거쳐 출발지인 현충사로 되돌아오는 7.2km 코스다.
자락길 곳곳에는 순국선열의 독립운동 활약 내용을 안내하는 설명문이 부착되고 순국선열의 이름을 딴 ‘유관순 바위’ ‘청산리 솔밭’ ‘만해 쉼터’ ‘홍범도 돌탑’ ‘이봉창 전망대’ ‘안중근 광장’ 등의 명명식과 독립운동 활약상을 설명한 안내석 제막식도 진행된다. 특히 현충사에 비치된 순국선열 가운데 1명을 정해 ‘나의 수호신’으로 맺는 결연 행사도 갖는다.
6일부터 25일까지 e메일(soongook1988@daum.net)과 전화(02-365-4387)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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