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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슬리핑 포드 설치된 공항… “자다가 비행기 놓치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30 11:21
2015년 3월 30일 11시 21분
입력
2015-03-04 11:05
2015년 3월 4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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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면 잠자리가 생긴 공항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 개폐식 커버가 있는 개인용 슬리핑 포드가 설치돼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전하고 나섰다.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것으로 상당히 편리한 인체공학적 좌석이라고 전해지면서 전 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언론이 전한 사진을 보면 혼자 앉기에는 넓은 곳에 개폐식 문이 달려 있다. 혼자 들어가서 문을 닫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잠을 자는 동안은 마치 캡슐안에 들어가 독립적인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그 누구로부터도 간섭을 받지 않아 상당히 평안하고 자유로울 듯 보인다.
또한 슬리핑 포드 좌석 아래쪽으로 수하물을 놓을 수 있고 내부에는 전원을 이용해 노트북 이용이나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도 있다.
담요와 베게도 안에 구비가 돼 있어 1인용 모텔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잘 갖춰져 있다.
헬싱키 공항 측은 "항공기를 기다리면서 단잠을 편안하게 자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슬리핑 포드를 이용하는데 1시간당 약 1만 원을 내야한다.
공항이 이렇게 슬리핑 포드를 설치한 것은 공항 이용객의 설문조사가 큰 도움이 됐다. 공항은 이용객들의 서비스 질 조사를 하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마련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공항에 일찍 나와 두어 시간씩 비행기를 기다리는 틈을 이용해 나만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또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소식을 접한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슬리핑 포드를 이용하다가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웃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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