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명지대 사회교육원, 국제경쟁력 갖춘 음악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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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바토리 신입생 모집

명지콘서바토리 정기연주회 모습. 명지대 사회교육원 제공
명지콘서바토리 정기연주회 모습. 명지대 사회교육원 제공
명지대 사회교육원이 2015학년도 예술종합원 콘서바토리(이하 명지콘서바토리) 학위취득과정 및 사회교육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학위취득과정은 고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신입과정과 4년제 대학, 전문대 등에서 60학점 이상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편입과정으로 나뉜다. 신입과정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고교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과 실기로 선발한다. 편입과정은 면접과 실기, 전적대학 성적을 반영한다. △피아노 △성악 △작곡 △관현악 △음악학 전공이 있다.

명지콘서바토리는 2010년 미국 위스콘신대(University of Wisconsin-River Falls) 음악학부와 학점인정 협약을 맺었다. 음악학사 신입과정 5학기 또는 편입과정 4학기를 마친 재학생은 위스콘신대 3학년으로 편입 가능하다. 전 교과목 B학점 이상, 토플(TOEFL) 성적이 iBT 8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공인영어성적이 부족한 경우 위스콘신대에서 별도의 영어 수업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된다.

한편 사회교육과정은 △주 1회 일대일 개인지도를 받는 음악 실기 과정 △4학기에 걸쳐 피아노 반주를 배우는 생활음악 반주 전문 지도자 과정 △위스콘신대 교재를 영어로 수업하는 UWRF 유학 준비 과정 △바이올린 지도자 과정 △플루트 지도자 과정 △색소폰 앙상블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명지대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음악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명지콘서바토리는 재학생이 연주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각종 연주회와 음악 연수를 진행한다.

김미란 명지콘서바토리 주임교수는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체코 오스트라바 야나체크 음대 등과 교류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있다”며 “덕분에 재학생들이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재학생 신현섭 씨는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4 Golden Key Music Festival’에 참여해 대학부 작곡 부문 2등에 올랐다.

명지대 사회교육원 예술종합원 콘서바토리 원서 접수는 25(수), 26일(목) 홈페이지(ice1.mju.ac.kr)에서 한다.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 02-300-1805∼9

윤지혜 기자 yo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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