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수술실 생일파티, 중국서 비슷한 일이? 수술 중 셀카로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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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30일 09시 25분


성형외과 수술실 생일파티

강남 유명 성형외과 의료진이 수술실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사진이 공개돼 비난을 받았다. 그러면서 중국 수술실 셀카 논란도 재조명 됐다.

22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의 한 병원 수술실에서 수술복을 입은 의료진의 셀카가 공개됐다.

사진에는 수술복을 입은 의료진이 서로 팔짱을 끼거나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의료진의 손에는 각종 수술 도구가 들려있어 수술이 끝나지 않은 상황임을 짐작케 한다.

중국 수술실 셀카가 공개된 후 해당 병원 관계자는 수술을 마친 뒤 사진을 촬영했다고 해명했으나, 시 당국은 병원 원장을 비롯한 책임자와 당사자들에게 각각 면직, 감봉 등의 처벌을 내렸다.

한편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 현재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서울 강남 유명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간호조무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으로, 수술실에서 원장의 생일 파티를 하거나 장난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해당 사진들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자, 현재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삭제된 상태이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성형외과 수술실 생일파티, 너무한 듯", "성형외과 수술실 생일파티, 사과해야 한다", "성형외과 수술실 생일파티, 어디 병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형외과 수술실 생일파티.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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