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한양여대, 실무·이론·인성 3박자 갖춘 인재 기른다

한양여대의 경쟁력과 2015학년도 정시모집

한양여대 제공

한양여대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하는 2∼4년제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한양여대는 최근 창의적인 여성인재를 기르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노덕주 한양여대 총장이 소개하는 한양여대의 경쟁력과 2015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을 살펴보자.

해외 대학에서 학점 인정받으며 어학연수

한양여대는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계열 등 다양한 학문분과에서 28개 학과를 운영한다. 기존 국제관광과는 2015년부터 항공관광과로 이름을 바꿔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는 학과에서는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는 △유아교육학과 △치위생학과 △영어학과 △경영학과 △비서인재학과 △일본어통번역학과 △섬유패션디자인학과 △도예학과 △실용미술학과 △의상디자인학과 △항공관광학과 △문예창작학과 △아동복지학과 △니트패션디자인학과 △인테리어디자인학과 등 15개.

한양여대는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기르기 위해 ‘생활영어능력인증제’를 운영한다. 학교에서 시행하는 영어시험을 치른 뒤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을 받아야 졸업할 수 있다. 한양여대는 직접 만든 영어교재를 활용한 영어특강을 여름과 겨울방학에 열어 재학생들이 영어 실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노덕주 총장

노 총장은 “한양여대와 교류협정을 맺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지 대학에서 수업을 들으며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해외대학학점인정제’를 활용해 해외어학연수가 가능하다”면서 “해외어학연수에 참가하고 외국에 있는 산업체에서 실무 경험과 국제 감각을 쌓은 학생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취업에서도 두각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양여대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봉사 교과목을 개설해 3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면 1학점으로 인정해준다. 2년제 학과 재학생은 최대 2학점, 3년제 학과 재학생은 최대 3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노 총장은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한양여자대학교 만리포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인성교육, 몽골이나 베트남 등지에서 진행되는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하며 이론지식, 실무능력,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수능 60%+학생부 교과 40%

한양여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 1차로 총 1054명(3년제 학과 557명, 2년제 학과 497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전문계고전형, 자격증전형, 취업자전형, 수능우수자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수능 60%, 학생부 교과 40%를 반영(일부 학과 제외)한다. 특별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뽑는다. 단, 수능우수자전형만 학생부 교과 10%와 수능 9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3개 영역을 표준점수로 반영한다. 모든 학과에서 국어, 수학, 영어영역 중 최우수 2개 영역과 탐구 선택과목 1과목을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은 A, B형에 관계없이 반영할 수 있다. 단, 수학B형을 선택한 경우 1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모든 학과에서 2학년 때 받은 전 과목 점수만 반영한다.

한양여대 2015학년도 정시 1차 모집의 원서는 12월 19일(금)∼2015년 1월 2일(금)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jinhakapply.com)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여대 홈페이지(www.hywoman.ac.kr) 참조. 문의 02-2290-2111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