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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땅콩리턴’ 논란 대한한공 본사 압수수색… 비행기록 확보 나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2 09:15
2014년 12월 12일 09시 15분
입력
2014-12-11 17:16
2014년 12월 11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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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11일 서울 서부지검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대한항공 사무실을 전격 압수 수색을 하고, 조현아 전 부사장이 탑승한 대한항공 항공기 비행기록 확보에 나섰다.
전날인 10일 참여연대는 서부지검에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조현아 전 부사장을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고발장을 제출 전 기자회견을 열고 “조현아 부사장이 흥분한 상태에서 먼저 여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욕설을 퍼부어댔다”며 “이어 선배 격인 사무장이 ‘죄송합니다. 저희 잘못입니다’라고 설명하니까 ‘너는 또 뭐냐’며 욕설과 고함을 퍼부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도착한 사무장을 회사 사무실에 불러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있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사건을 즉각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대한항공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압수수색, 일이 점점 더 커지네” , “대한항공 압수수색, 한동안은 논란이 가라앉질 않겠구나” , “대한항공 압수수색, 어마어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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