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의혹 정형민 현대미술관장, 2개월 정직처분… 사실상 임기종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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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을 학예연구사에 부당 채용했다는 혐의로 지난달 직위해제된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62)이 2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4일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안전행정부 중앙징계위원회가 14일 정 관장에게 2개월 정직 처분을 결정해 이를 정 관장에게 24일 통보했다”고 말했다. 정직 기간은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다. 정 관장은 정직 기간 중인 내년 1월 19일 임기가 끝나 사실상 관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감사원은 지난달 10일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정 관장에 대해 검찰에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채용비리#정형민#현대미술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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