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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이등병, 의식 회복 후 “선임 7명이 각목으로 머리 구타” 진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2 10:46
2014년 11월 12일 10시 46분
입력
2014-11-11 17:13
2014년 11월 11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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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이등병’
부대에서 구타를 당해 식물인간이 된 이등병의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12년 2월 자대배치를 받은 이등병 구모 씨는 19일 만에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
당시 구 씨 가족은 뒤통수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보고 구타 의혹을 제기했으나 군은 ‘욕창’이라는 말만 전했다.
하지만 구 씨는 지난해 9월 1년 7개월 만에 의식을 되찾았고, 올해 9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회복되자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구 씨는 “선임병 7명이 자신을 생활관과 떨어진 창고 뒤쪽으로 불러내 각목으로 머리를 구타했다”고 말했다.
이에 가족들은 “군이 구타사건을 은폐하고 사고처리 했다”며 현재 형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여전히 식물인간 이등병 사건에 대해 “당시 구타와 가혹행위 여부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실시됐다”고 해명했다.
‘식물인간 이등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물인간 이등병, 의식 돌아와서 다행이다” , “식물인간 이등병, 진실이 꼭 밝혀지길” , “식물인간 이등병, 사건을 묻으려고 했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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