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살기 좋은 나라 1위 노르웨이, 한국은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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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4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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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에서 25번째 살기 좋은 나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드러지리포트에 따르면, 영국 레가툼 연구소는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통치 능력, 교육, 개인 자유, 보건, 안전·안보, 사회적 자본 등 8개 분야의 점수를 매겨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정했다.

지난해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올해의 결과 노르웨이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 뉴질랜드, 덴마크, 캐나다, 스웨덴,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 미국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째이자 전체 25번째에 자리했다.

한국은 6개 항목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으나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머물렀다. 한국이 높은 순위에 오른 항목은 경제(9위)와 교육(15위)이다.

한편,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정말?”,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믿을 수 없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이정도면 양호하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높은 순위는 아니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채널A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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