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꽃무릇 활짝… 잎은 어디가고 혼자 피었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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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휴양림 관리사무소와 천문대 인근에 수선화과 여러해살이 풀인 석산(石蒜·학명 Lycoris radiata)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30∼50cm까지 자란 석산은 해마다 9, 10월에 붉은색으로 피며 ‘꽃무릇’이라고도 불린다. 석산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뒤 30∼40cm의 짙은 녹색 잎이 나왔다가 다음 해 봄에 시든다. 꽃과 잎이 만날 수 없어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애절한 사랑’ 등으로 알려졌다.

증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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