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우송정보대학, ‘솔 인터내셔널 스쿨’로 취업역량 높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16일 03시 00분


코멘트
‘솔 인터내셔널 스쿨’ 글로벌명품조리과. 우송정보대학 제공
‘솔 인터내셔널 스쿨’ 글로벌명품조리과. 우송정보대학 제공
우송정보대학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건강보험 DB와 연계해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66.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정상직 우송정보대학 총장은 “우송정보대학의 취업률은 졸업자가 1000∼2000명 미만인 대전지역 전문대 중에서 가장 높다. 산업체와 교류하며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결과”라며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해외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글로벌 우송정보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우송정보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글로벌 특성화 계열인 ‘솔 인터내셔널 스쿨’을 신설하고 계열 내에 △글로벌명품조리과 △글로벌제과제빵과 △글로벌호텔외식산업과 △글로벌실용음악과를 운영한다.

글로벌명품조리과와 글로벌제과제빵과 학생들은 1학년 1학기 때 영어집중교육을 받는다. 이후 해외 호텔 및 리조트 총주방장, 총제과장 출신의 외국인 교수진이 진행하는 수업을 들으며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다. 외국 교육기관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글로벌호텔외식산업과는 호주의 호텔경영전문대학 ICHM(International College of Hotel Management)과 협약을 맺고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주 ICHM대학 트랙’에 참여한 우송정보대학 학생들은 우송정보대학에서 2년을 공부한 뒤 6개월 동안 호주 ICHM에서 수업을 듣고 이후 6개월은 해외 호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실용음악과 학생들은 중점교육분야인 보컬, 연주, 댄스, 작곡과 함께 외국어 교육을 받는다. 이 학과는 일본 쇼비대, 쇼비뮤직칼리지와 교육 협약을 맺었다. 학생들은 우송정보대학에서 1년 또는 2년을 공부하고 2년제 대학인 쇼비뮤직칼리지나 4년제 대학교인 일본 쇼비대로 편입할 수 있다.

일반전형… 학생부 교과 80%+면접 20%

우송정보대학은 수시 1차 모집으로 총 2276명(정원 내 2144명, 정원 외 132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은 △일반전형(1763명) △특별전형(253명) △연계전형(37명) △독자전형(91명)으로, 정원 외 전형은 △농어촌전형(62명) △저소득층전형(40명) △전문대학·대학졸업자전형(30명)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1년 이상 직업위탁과정을 이수한 학생, 국가자격증 또는 민간자격증 소지자, 취업자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전형(글로벌실용음악과 제외)은 학생부 교과 성적 80%와 면접고사 2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2학년까지 전 과목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면접고사에서는 학과지원동기와 인성 등을 평가한다.

일반전형 글로벌실용음악과는 △실기고사 50%(보컬 2곡, 자유곡 또는 자작곡 중 택1) △학생부 교과성적 30% △면접고사 15% △기초화성법 2.5% △악보를 보고 노래 부르는 시창 2.5%를 반영한다.

우송정보대학 2015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는 27일까지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jinhakapply.com)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우송정보대학 입학팀 홈페이지(ent.wsi.ac.kr) 참조. 042-629-6486, 7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