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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우, 지하철 침수-양덕여중 400명 긴급 탈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5 17:54
2014년 8월 25일 17시 54분
입력
2014-08-25 17:32
2014년 8월 25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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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침수, 양덕여중 옥상 대피, 고리원전 중단...피해 속출
‘부산지하철, 양덕여중, 고리원전 침수’
부산과 창원 등 남부지역에서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현재 초속 11.3에 달하는 돌풍, 천둥,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곳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100mm에 이르는 비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단지 경로당이 붕괴되고, 건설현장 크레인이 넘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부산지하철 1,2호선 일부 구간은 침수로 운행이 중단됐다.
부산시는 오후 2시 50분께 트위터를 통해 호우경보 발령을 내리고, 지하철 1호선은 신평역에서 장전역까지, 2호선은 장산역에서 구명까지 구간운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4시쯤에는 부산시 북구 구포1동 양덕여중이 3층까지 침수돼 학생 400여 명이 5층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양덕여중 학생들은 운동장과 교문에 물이 가득 차 학교를 빠져 나가지 못하자 옥상으로 대피했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원전에서는 부속 건물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원전 가동이 중단됐다. 고리원전 본부는 고리2호기 취수건물에 빗물이 유입돼 이날 오후 3시 54분쯤 원전을 수동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또 경남 창원에서는 시내버스가 범람한 하천물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 사등리 국도변에서 시내버스가 범람한 하천물에 휩쓸렸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가 물 속에 잠기고 승객들이 급류에 떠내려 갔다.
(부산지하철, 양덕여중, 고리원전 침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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