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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 남성 실종 7일 째… 국민들 불안감 급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2 17:57
2014년 8월 22일 17시 57분
입력
2014-08-22 17:48
2014년 8월 22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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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볼라 바이러스, 라이베리아 남성. 사진=보도화면 캡처.
‘부산 에볼라’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입국 후 부산에서 실종돼 국민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두크리 마마데(Dukuly Mamadee) 씨가 입국 직후 자취를 감춰 출입국 관리사무소와 경찰이 그를 찾는 중이다.
두크리 마마데는 선박기술자로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을 허락한 국립포항연구소와 대구국제공항지소는 부산시 보건정책과에 두크리 마마데의 국내 연락처와 주소 등을 전달했으나 지난 14일 두크리 마마데는 흔적도 남기지 않고 실종됐다.
두크리 마마데는 부산에 머물다가 20일 정오쯤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두크리 마마데가 정식 절차에 따라 입국했고 에볼라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가출 신고에 따른 수배로 그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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