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관악구, 장애인 불편해소 45개 사업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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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일상생활에서 장애인에게 걸림돌이 될 수 있는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없애기 위해 ‘장애인 불편사항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상해보험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가입이 쉽지 않은 장애인이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100여 명의 장애인을 모아 단체 가입을 추진하고 보험료를 내주는 방식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편의시설과 인식 개선, 장애인 교육, 순찰 등 4개 분야 45개 사업으로 나뉜다. 관악구는 36개 사업을 즉시 시행하고 예산 확보가 필요한 9개 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사·동주민센터·구민종합체육센터 등 공공시설 내 장애인편의시설 정비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 지원 △자치회관 장애인 특화프로그램 확대 △발달장애 청소년 영어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문의는 관악구 생활복지과(02-879-5961).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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