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제보자 “범인이 마트 앞에서 칼부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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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4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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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acebook 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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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경북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13일 중고차상사 운영자 신모 씨(36)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김모 씨(38)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검거된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김 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신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슈퍼마켓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던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차량구입 문제로 신 씨와 수개월간 다퉜다고 진술한 점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산 살인 사건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이 분유 사러 나온 사람한테 칼을 휘두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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