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사장 사의, 지하철 추돌 사고 책임 “대책 마련이 최우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9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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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메트로 사장 사의, YTN 방송 화면 촬영
서울 메트로 사장 사의, YTN 방송 화면 촬영
서울 메트로 사장 사의

장정우 서울메트로사장이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발생한 추돌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서울지하철 운영시스템 10대 개선방안’ 브리핑에서 “장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사고에 대해) 책임질 부분은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다만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수습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서울메트로 2호선 상왕십리역에 정차해 있던 전동차를 신당역을 출발해 뒤따르던 전동차가 추돌해 200여 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8일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신호기 고장으로 300m 가량 후진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잇따른 사고로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서울 메트로 사장 사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서울 메트로 사장 사의 표명하셨구나”, “서울 메트로 사장 사의, 이런 사고가 안 생겼으면 좋겠다”, “서울 메트로 사장 사의, 안전하게 마음놓고 지하철 탔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 메트로 사장 사의, YTN 방송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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