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울산 자동차의 날 행사, 9일 조용히 열기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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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콘서트 없이 진행

‘울산 자동차의 날’(5월 12일) 행사가 9일 시작된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기념식과 콘서트는 열지 않는다.

9일 오후 2시 울산 북구 매곡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미래 자동차산업 발전 방안 세미나가 열린다. 현대자동차 오종선 이사가 ‘국내외 그린카 개발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내 안전시험전문센터에서 시속 40km로 달리는 승용차가 트럭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를 재연해 에어백 개발시험 과정을 선보인다. 10일 오전 10시 울산대 체육관에서 영남권 초중고교, 대학생과 가족팀 등 50팀이 참가한 가운데 모형 F1자동차 제작, 경주대회가 열린다.

‘울산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 대를 돌파했던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6년 울산시가 지정했다. 화학의 날(3월 22일)은 울산석유화학공단 기공일(1968년), 조선의 날(6월 28일)은 현대중공업 준공일 및 26만 t급 초대형 선박 건조일(1974년)을 기념해 지정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울산#자동차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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