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 인질극, 흉기로 종업원 위협…2시간 대치 끝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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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8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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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 인질극’

부산에서 30대 남성이 2편의점 여종업원을 인질로 경찰과 2시간 가량 대치하다 체포됐다.

8일 오전 9시 50분 쯤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편의점에서 30대 남성이 20대 여종업원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다.

이 남성은 경찰에 "방송과 신문 기자들을 불러 달라. 대통령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 또 편의점 내 물품 진열대로 입구를 막은 뒤 형광등을 깨는 등 소동을 부렸다.

경찰은 편의점 주위에 경찰특공대와 위기협상팀을 배치하고 인질극을 벌이는 남성과 대치했다.

이어 오전 11시 40분께 이 남성과 인질이 떨어진 틈을 타 편의점 뒷문 창고와 앞유리를 깨고 들어가 범인을 체포했다.

현재 경찰은 이 남성이 인질극을 벌인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편의점 인질극, 빨리 체포되어서 다행", "부산 편의점 인질극, 이유가 뭘까?", "부산 편의점 인질극, 알바생이 무슨 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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