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신임 정보 수사국장은 누구?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1일 14시 22분


사진=TV조선 방송 캡쳐
사진=TV조선 방송 캡쳐
이용욱 해경 국장이 결국 경질됐다.

해경청은 이용욱 해경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경질하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이용욱 해경 국장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청해진 해운의 전신인 세모그룹에서 근무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있었다.

앞서 TV조선은 지난 30일 “해경 수사업무를 총괄하는 이용욱 국장이 구원파 신도 출신이며 7년간 세무그룹에서 근무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었다.

이에 이용욱 해경국장은 1일 새벽 진도군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며, 장학금 받은적 없고 세모그룹 누구와도 만난 적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이용욱 국장은 1991년부터 7년 동안 세모그룹에서 일하고 10년 넘게 구원파 신도였던 사실은 인정했다. 하지만, 자신은 말단 직원이어서 유병언 전 회장과 만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혔었다.

이용욱 해경 국장의 경질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뭐가 따로 밝혀진게 있는건가?”,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자세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사고가 빨리 수습 되었으면 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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