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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감원, 국제영상-JYP 계좌추적 진실규명 나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30 14:57
2014년 4월 30일 14시 57분
입력
2014-04-30 13:40
2014년 4월 30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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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국제영상, JYP
금융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사위 박진영 씨가 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와 탤런트 전모씨가 대표로 있는 국제영상에 대해 전방위적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MBC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병언 회장의 장남이 최대주주인 건설업체 트라이곤코리아는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이 들어간 N신협에서 29억 원, H신협 15억 원, I신협 14억 원 등 신협 3곳에서 58억 원을 대출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이 중 수억 원이 유 회장 동생을 통해 조카 사위인 가수 박진영 씨가 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 흘러들어 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관련 계좌추적에 들어갔다. JYP는 "불법적인 자금 유입은 없다"고 밝혔으나,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한다는 것.
금감원은 트라이곤코리아가 최대주주로 있는 국제영상에 대해서도 계좌추적에 나섰다. 국제영상이 시가 2백억 원대 건물을 담보로 저축은행 1곳에서 빌린 20억 원이 영상물 제작이 아니라 유 회장 일가에게 흘러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유병언 전 회장 일가가 계열사 간 복잡한 돈거래를 통해 회삿돈을 빼돌렸는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영상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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