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타매체 기자에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4월 25일 11시 55분


코멘트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생방송 도중 타매체 보도에 대해 욕설해 화제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4일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해경관계자 등 정부합동구조당국이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진행중인 대화현장을 생중계했다.

당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이날 타매체가 보도한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 제목의 기사를 언급하며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XXX야”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건 기사가 아닙니다”라며 “저는 쫓겨난 해직기자지만 이 기자는 기자 아닙니다”라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9일째인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바다 위와 수중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였다"며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대놓고 저렇게 얘기하는 건 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대박이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시원하게 얘기하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