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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알바생 20대엔 몰랐던 고충? 2위 ‘또래 상사’…1위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25 08:47
2014년 4월 25일 08시 47분
입력
2014-04-24 17:15
2014년 4월 24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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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바천국
"취업이 안 된다고 계속 놀 수 없으니 알바라도 해야죠."
취업에 실패한 30대가 아르바이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30대 알바생 대부분이 취업이 안 됐거나 취업준비를 위해 알바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구직자 1453명을 대상으로 '알바의 고충과 현황'을 조사한 결과, 30대 알바생만의 차별화된 알바 행태가 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30대 대다수는 알바생 신분에 대해 떳떳하게 생각했다. 알바를 하는 것에 주변의 눈치가 보이느냐는 질문에 30대 76.5%가 '신경 쓰지 않는다'거나 '숨길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알바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취업이 안 돼서(38.7%)', '취업준비 기간 동안 단기적으로 일하기 위해서(28.2%)' 등 취업 문제로 알바를 시작했다고 응답했다.
알바를 하면서 느낀 30대만의 고충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정규직만의 혜택을 누리지 못할 때(32.7%)'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그 다음으로는 '직급을 가진 또래를 봤을 때(20.4%)', '나이를 이유로 무시할 때(16.7%)', '정규직 간의 문화 존재할 때(16%)', '어린친구가 알바생이라고 무시할 때(14.2%)' 등의 순이었다.
업체 측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30대 알바생의 심리적 스트레스 주요 원인은 정규직과의 이질감과 나이로 인한 서러움"이라며 "미취업 상태에서 겪는 상대적 박탈감이 스트레스로 크게 자리 잡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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