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속속 도착…“‘플로팅 도크’도 투입되나?”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속속 도착, 플로팅 도크 투입’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양을 도울 해상 크레인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8일 새벽 대우조선해양 소속 옥포3600(3천200t급)과 해양환경관리공단 설악호(2천t급)이 도착한 데 이어 이날 오후 삼성중공업의 ‘삼성2호’가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크레인 2대는 현장과 4~5km 떨어진 관매도 인근에 있으며, 다른 1대 역시 현장으로 접근하고 있다.

관계 당국은 선체 인양에 앞서 해상 지형 파악 및 기상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크레인 투입이 확정될 경우 선체에 체인을 연결하는 작업을 우선 시작할 예정이다.

해경은 현재 잠수부 투입을 통해 선내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내부 진입이 어려울 경우 크레인 3대를 이용해 세월호를 들어올려 수색과 함께 공기 주입 작업을 돕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속속 도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속속 도착, 구조 작업 빨리 해주세요”,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속속 도착, 인양보다는 구조가 먼저”,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속속 도착, 플로팅 도크도 투입되나”, “플로팅 도크는 투입 언제?”, “플로팅 도크 빨리 투입되었으면”, “크레인과 플로팅 도크 투입되면 인양 빨라지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7일 현대삼호중공업이 ‘플로팅 도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해 관심을 모았다. ‘움직이는 조선소’라고 불리는 플로팅도크는 해상에 바지선을 띄우고 이를 고정,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시설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