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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침몰 사고, ‘피의자 신분’ 선장 소환 조사…“면목 없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7 16:06
2014년 4월 17일 16시 06분
입력
2014-04-17 15:27
2014년 4월 17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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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소환 조사'(출처=YTN 뉴스특보 갈무리)
'선장 소환 조사'
17일 오전부터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세월호의 선장 69세 이모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는 사고 원인과 매뉴얼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씨는 기자의 질문에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라는 답변만 하고 승객들보다 먼저 탈출했냐는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선장은 승객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먼저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의 공분을 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부터는 국립해양조사원, 교수 등이 모여 합동조사를 시작한다. 이들은 여객선 침몰 원인으로 의심되는 암초나 선체결함 등을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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