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창읍 ‘동리시네마’ 문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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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석 규모 3D영화도 상영가능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작은 영화관인 ‘동리시네마’가 16일 전북 고창에 문을 열었다. 동리시네마는 8억5000만 원을 들여 고창읍 동리국악당 지하를 개축해 만들었다. 전체 건물면적 391m²에 2개 상영관, 93석 규모. 3D 영화까지 볼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전국에서 동시 개봉하는 최신작을 상영한다.

작은 영화관은 영화관이 없어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전북도가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북도내 8개 시군에 차례로 마련되고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이제 영화를 보려고 인근 전주나 광주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전북 고창#동리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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