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기 예보제, 모기 발생 가능성 4단계 ‘쾌적-관심-주의-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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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6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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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기 예보제. 사진 = 동아일보 DB
서울시 모기 예보제. 사진 = 동아일보 DB
서울시 모기 예보제

서울시가 모기발생 가능성을 지수화해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모기 예보제‘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16일 ‘모기 예보제’를 이달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기예보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말라리아 등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의 대비 차원에서 도입하게 됐다.

모기예보제는 모기 발생 가능성을 4단계로 구분, 행동 요령을 알려주며, 모기의 생태와 발육에 영향을 주는 기온, 습도 등 기후 요인을 고려해 산출된다.

모기 예보는 모기활동지수 정도에 따라 쾌적, 관심, 주의, 불쾌 등 총 4단계로 발령된다.

쾌적 단계는 모기활동이 매우 낮거나 거의 없는 상태. 관심 단계는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생기기 시작할 때다.

주의 단계는 모기의 야외 활동이 자주 확인되는 상태다. 등산 등 야외 활동할 때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집 주변 하수구에 모기 유충 서식이 확인되면 미리 제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불쾌는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많이 분포하는 최고 단계다.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가정에서도 현관문을 드나들 때 출입문 주변에 모기 기피제를 뿌려야 한다.

서울시 모기 예보제. 사진 =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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