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아마추어대회 엑스타 슈퍼챌린지 영암 F1 경주장에서 30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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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F1 경주장)에서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 개막전이 열린다. CJ슈퍼레이스가 개최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자신의 차량에 안전장비만 갖추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마추어 대회지만 대회 품격을 높이기 위해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을 받아 총 7종목(클래스)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참가자들의 투지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경기 방식이 도입됐다.

종목별로 타임트라이얼방식은 BMW M클래스, 미니쿠퍼(MINI COOPER), 폴크스바겐, 도요타&혼다, 현대&기아 등 차종별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 동안 경주장을 주행해 가장 짧은 시간에 경주장 1바퀴를 운행한 기록을 토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타깃트라이얼방식은 포르셰 차량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경주장 1바퀴의 예상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과 실재 주행의 오차가 가장 적으면 우승을 차지한다. 스프린트방식은 휠마력 350 이하, 최소중량 1320kg의 차량이 참가해 프로 경기처럼 정해진 바퀴 수를 돌아 빠르게 들어온 순서로 순위를 정하기 때문에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경기방식이다. 관람료는 무료. 전남도는 레이서를 응원하는 가족과 동호회원이 경기 관람 외에도 F1 경주장에 있는 카트장과 오토캠핑장 이용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문의 061-288-4206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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