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 랭킹 서울대 44위…카이스트 56위·포항공대 60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7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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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 랭킹에서 서울대가 44위에 올라 우리나라 대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카이스트와 포항공대가 각각 56위와 60위에 자리해 '톱100' 안에 들었다.

유학기관 IDP에듀케이션과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세계대학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THE는 1971년 설립됐으며 매년 세계대학의 교육여건, 국제평판, 산학협력 수입, 연구규모, 논문 인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대학 랭킹 400위'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는 작년 59위에서 15계단 상승했다. 카이스트도 전년보다 12계단 상승했다. 반면 포항공대는 10계단 떨어졌다.

100위 권 밖에는 연세대가 전년보다 7계단 하락한 190위에 올랐다. 또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201¤225위 내, 한양대는 350¤400위권 내 자리했다.

전체 1위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 하버드대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2위에 올랐다.

미국 스탠퍼드대가 4위, 미국 MIT공대가 5위, 미국 프린스턴대가 6위에 자리했다. 이어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교(UC) 버클리, 미국의 시카고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각각 7,8,9,10위에 올랐다. 11위는 미국의 예일대학. 포르노 출연 여학생으로 세계적인 화제가 된 미국의 듀크대는 17위다.

아시아 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는 23위에 자리한 일본 도쿄 대학이다.
이어 싱가포르 국립대학이 26위, 홍콩대가 43위에 올랐다.

중국 최고대학 베이징대는 서울대 바로 뒤인 45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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