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학부모들은 여러 어린이집에 대기신청을 하고 같은 서류를 여러 번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 서울시 보육포털사이트(iseoul.seoul.go.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다른 어린이집의 대기 상황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민원서비스 10계명’을 10일 발표했다. 관청 방문과 서류 제출을 대폭 줄이는 등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1계명인 ‘한 번 방문으로’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우대 교통카드 재발급과 수수료 납부 창구를 해당 주민센터로 합친다. 구청과 주민센터에서 각각 이뤄지는 신생아 출생신고와 양육수당신청을 구청으로 일원화한다. 또 하반기부터 65세가 기준인 기초노령연금 신청과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의 시차(현재 1개월)를 없애 구청에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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