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1주년을 맞은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학 △사회복지 및 상담 △미술, 언어, 행동 놀이치료와 재활 분야 특성화 사이버대학이다. 개교 당시 97명이었던 재학생은 현재 12개 학과 4500여 명으로 늘었다.
우정한 입학처장은 “재학생 40%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일 정도로 전국 각지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사이버대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강좌 98%… 스마트폰으로 수강가능
우정한 입학처장대구사이버대는 모바일 캠퍼스 환경이 우수한 사이버대학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전체 강좌 중 98%를 스마트폰으로 수강할 수 있다.
우 입학처장은 “매 학기 강의 콘텐츠를 100% 자체 제작한다. 제작 단계부터 스마트폰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며 “대구사이버대는 고화질(HD) 방송을 촬영할 수 있는 제작 시설과 3차원(3D) 가상 스튜디오 등 최신 콘텐츠 개발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사이버대는 국제교류를 통한 대학의 글로벌화에도 적극적이다. 미국 노바 사우스이스턴대학, 중국 연변교육학원, 호주 국립대학인 에디스코언 대학, 태국의 마하사라캄 대학 등과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베트남 타이응우옌대와는 공동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우 입학처장은 “베트남 타이응우옌대 학생 200여 명이 대구사이버대 온라인 강좌를 통해 경영학 학사학위 과정을 공부한다”며 “2월에는 1기 졸업생 150명이 배출된다”고 말했다.
대구사이버대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1학년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금 20만 원과 첫 학기 수업료 30%를 감면해주는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다문화가족에게는 수업료의 50%를, 산업체위탁전형으로 입학하면 1년 동안 수업료의 30%를 장학금으로 준다.
다음 달 11일까지 정시 2차 원서접수
대구사이버대는 다음 달 11일까지 정시모집 2차 원서를 받는다. △사회복지학과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놀이치료학과 △재활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등 총 12개 학과에서 △신·편입전형 △산업체 위탁 △군 위탁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등을 통해 1000여 명을 뽑는다.
신입학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여부에 상관없이 고등학교 졸업(예정)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은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동등학력 소지자와 4년제 대학에서 70학점 이상 수료자면 지원할 수 있다.
신·편입학 모두 학업적성평가 30%와 학업계획서 70%를 종합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업적성평가는 50분 동안 지원자의 기초수학능력을 평가한다. 100점 만점에 40점 미만이면 불합격 처리된다.
학업계획서는 △자기소개 △지원동기 △전공 관련 학업계획 △특기사항 및 사회활동 항목으로 구성된다. 우 처장은 “동점자가 나오면 학업계획서 성적 우수자를 우선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2014학년도 대구사이버대 정시모집 2차 원서는 학교 홈페이지(enter.dcu.ac.kr)에서 받는다. 학생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053-85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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