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 “우린 수돗물 마셔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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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식수 공급하던 정수기 철거
맑고 깨끗한 물 홍보 적극 나서

울산시청이 올해부터 정수기를 없애고 수돗물을 식수로 쓰고 있다. 시는 2009년부터 임차한 정수기를 통해 식수를 공급해왔다. 정수기 임차 기간(5년)이 지난해 12월 끝나자 정수기를 모두 철거했다. 그 대신 수돗물이 바로 나오는 급수전을 설치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23일 수돗물의 음용수 적합성 여부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 의뢰해 모두 음용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저수조에서 5개 항목(탁도,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일반세균, 대장균), 수도꼭지에서 6개 항목(탁도, 수소이온농도, 색도, 철, 구리, 아연)을 각각 검사했다. 시는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하는 수돗물은 맑고 깨끗하며 세계보건기구의 먹는 물 수질 기준치를 웃도는 최상의 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정수기#수돗물#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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