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무선전화기 사용금지 방침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가 SNS에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 대표는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chanjin65) “정부가 문제 있는 주파수를 KT에 팔아서 생긴 문제”라며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아날로그 무선전화기를 문제없는 디지털 무선전화기로 바꿔주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혹시 정부가 그렇게 하기 체면 깎이고, 인력 비용 등이 문제라면 교체해 줄 전화기 값의 총합을 KT에게 깎아줘라. 직접 돈을 주기는 힘들 테니 다음 주파수 경매에 쓸 수 있는 크레딧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 1월 1일부터 아날로그 무선전화기를 사용할 경우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전화를 걸 때는 물론, 받기만 하더라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이는 KT가 LTE-A를 서비스하는 주파수(상향기준 905~915㎒)와 일반 가정의 아날로그 무선전화기의 주파수(914~915㎒)가 서로 간섭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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