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5만m² 국화-코스모스 평원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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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일 10시 41분


-인천 드림파크 국화축제 6일까지 열려
- 공항철도 검암역~축제장 셔틀버스 수시 운행

드림파크문화재단 제공
드림파크문화재단 제공

“깊어가는 가을, 국화향기에 빠져 보세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가을 꽃축제인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사진)가 6일까지 인천 서구 백석동 드림파크 내 녹색바이오단지에서 열린다. 드림파크는 한때 쓰레기매립지였다가 각종 꽃과 수목을 심어 친환경 공원으로 재탄생한 곳. 축제를 위해 축구장 7개 크기의 터를 꽃밭으로 꾸며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

드림파크문화재단 제공
드림파크문화재단 제공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규모가 커지고 내용이 알차졌다. 5만 m²의 방대한 축제장에는 대규모 국화원과 코스모스 평원이 펼쳐져 탄성을 자아낸다. 야생초화원, 은빛 억새원, 습지관찰지구, 자연생태연못 등도 조화를 이뤄 아기자기한 가을 정취를 안겨준다. 대형 국화탑과 토피어리를 비롯해 500여 점의 국화 조형 작품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망대 3곳에서 축제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따가운 가을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쉼터도 곳곳에 조성됐다. 메인 전시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개설되고 노래자랑, 문화공연, 활쏘기, 아름다운 정원 만들기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드림파크문화재단 제공
드림파크문화재단 제공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공사로 주차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공항철도 검암역 앞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평일 15대, 주말 20대 운행된다. 032-560-9971∼4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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